과기정통부, 코로나19 대비 ICT 사업평가 안전조치 방안 시행
-중소기업 관련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3.23일부터 평가 시행 -
-대면 최소화 평가방식, 검역소 운영, 보호벽 설치 등 안전확보 만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o 차질없는 예산집행을 통해 적기에 사업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ICT 분야 신규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3월 23일(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 (R&D 사업)27개 사업, 총 156개 과제 약 1,771억원 규모
(비R&D 사업) 55개 사업, 약 3,314억원 규모
□ 과기정통부는 ICT 신규사업 선정평가를 당초 2월말부터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동시에 다수 인원이 모이는 평가의 특성을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하였다.
o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자금운용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조속한 예산집행을 요구하는 업계의 의견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o 기업들에 대한 지원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집행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기업주관 신규과제의 평가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ICT R&D 신규과제 추진일정(당초) : 공고(’19.12월∼1월말) → 수행기관 선정평가(2월∼3월) → 과제협약 및 예산집행(4월)
□ 먼저, 평가자(평가위원)와 피평가자 간에 동영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을 도입하여 평가시 대면을 최소화한다.
* 피평가자가 사전에 발표 동영상 촬영 후 제출하면, 평가위원들이 평가장에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피평가자와 실시간 질의응답 진행
o 일부 대면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최대한 넓은 공간에서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하되,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자리배치시 이격거리(최소 1m 이상) 확보, 투명 보호벽 설치 등 상호접촉을 가급적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모든 평가장 출입구에는 검역소를 설치․운영*하고, 소독제․마스크 비치, 안전요원 배치, 외부인원 출입 통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여부 검사, 체온 측정 후 평가장 입실 허용
o 평가일 하루전 평가위원들의 건강상태를 개별 확인하여 유증상자는평가참여를 제한하고, 평가 종료 이후에도 모든 참석자들의 건강상태를14일 간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코로나19로 행사나 회의가 취소․연기되는 상황이지만,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차질없는 예산집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평가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o “무엇보다도 평가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이번에 마련한 안전조치 방안 이행에 만전을 기해 사업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