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마스크 공급 협약식 참석해 ‘상생’ 강조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각 100만개씩 총 200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한 씨앤투스성진과 화진산업에 감사의 뜻 전해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상생’” 강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26일 공영쇼핑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영쇼핑과 마스크 공급기업 간의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협약식은 노마진 마스크 추가 공급에 대한 홍보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공영쇼핑이 주최했으며, 각각 100만개씩 총 200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한 씨앤투스성진과 화진산업, 화진산업이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삼성전자와 도레이첨단소재가 이날 자리를 같이했다.
씨앤투스성진은 마스크 제조기업 증 가장 먼저 노마진 판매 방식에 참여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 수량을 100만개까지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화진산업은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이후,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4만개에서 10만개로 2배 이상 증가한 기업으로, 이런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스크 100만개 노마진 판매를 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외에도 필터 부족으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던 화진산업에 도레이첨단소재를 연결해 주었으며, 도레이첨단소재는 마스크 필터를 긴급 생산해 화진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착한 기업과 자상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러한 자발적 상생협력 노력이 모이면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