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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2월 수상자 선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18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2월 수상자 선정
- 대우조선해양㈜ 이철원 책임연구원 / ㈜서진에너지 박성균 연구소장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2월 수상자로 대우조선해양㈜ 이철원 책임연구원과 ㈜서진에너지 박성균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대우조선해양㈜ 이철원 책임연구원은 방산 분야 소음기술 국산화를 통하여 국내 최초로 잠수함 해외 수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ㅇ 강화된 선박 환경 규제기준과 선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소음 통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소음 통제는 잠수함 등 함정의 적에게 노출되지 않는 피탐 성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ㅇ 이철원 책임연구원은 조선 분야 소음해석 프로그램 국산화와 설계 적용을 위한 표준화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국외에 위탁 수행하던 소음해석과 통제업무를 국내 조선소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외화 절감은 물론, 동 기술을 국산 함정에 적용하여 국방 전력 발전에 기여 하였다.
ㅇ 이철원 책임연구원은 “선박 소음 분야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고려하여 국내외 관련 기관과 활발한 공동 연구를 통해 국산 선박의 품질 향상 및 세계 최고의 잠수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중소기업 수상자인 ㈜서진에너지의 박성균 연구소장은 막결합형 하폐수 생물학적 처리기술(EMSⓇ, SJ-MBRⓇ)을 개발‧상용화하여 우리나라 분리막 수처리 환경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EMS (Exchanging Injection Membrane System) : 양방향 교대교차주입방식의 관형한외여과막과 혐기성소화기술을 결합한 기술
* SJ-MBR (Seojin Membrane Bioreactor) : 거대공기와 미세공기를 간헐적으로 주입하는 공기세정 일체형 침지식 중공사막 모듈

ㅇ 종래의 막결합형 하폐수 처리기술 중 특히 호기성 처리기술은 분리막 막힘 현상과 과다한 공기공급으로 유지관리비가 상승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ㅇ 이에 박성균 연구소장은 기존 분리막 막힘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과다한 공기 공급량을 줄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기 공급량을 간헐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20% 이상의 송풍량을 절감하는 등 분리막 수처리 효율을 증가시켰다.

ㅇ 박성균 연구소장은 “막일체형 생물학적 하폐수 처리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 환경시장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