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천연가스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플랜트 사업 우리 기업 수주 지원
-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적극 지지 당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7월 19일(수) 오전 10시 서울에서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이하 투르크멘) 건설·산업부 총리와 한-투르크멘 고위급 회담 개최를 통해 세계 4위* 천연가스 부국인 투르크멘의 플랜트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였다.
* 투르크멘 천연가스 부존량은 13.6조 m3(LNG 약 100억 톤)로 세계 4위(점유율 7.2%)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키얀리(Kiyanly) 가스 화학 플랜트('18. 10월 준공, US $30억) 등 양국 간 플랜트 사업 협력 성공사례가 많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해 또 다른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이 장관은 투르크멘 발칸과 투르크메나밧 지역에서 각각 추진 중인 2개 플랜트 사업*(약 25억 달러 규모)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 및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공장」 건설
- ’22. 11. 양해각서(MOU) 체결, ‘23. 3. 사업의향서(LOI) 접수, ’23. 11. 이후 계약 체결 추진 중
아울러, 이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하며, 투르크멘 정부의 각별한 지지를 당부하였다.
이번 투르크멘 대표단은 에너지·플랜트를 총괄하는 건설·산업부 총리가 투르크멘 최대 기업인 투르크멘 국영 가스공사(Turkmengas) 및 국영 화학 공사(Turkmenhimiya)를 대동하고 방한한 것으로, 투르크멘 측이 우리와의 플랜트 사업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투르크멘 플랜트 사업 참여가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투르크멘 측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