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한류 문화행사인 「케이콘(KCON) 제팬(JAPAN) 2023」과 연계한 중기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 「케이-콜랙션(K-COLLECTION)」을 5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4일간 도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미용(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하였으며, 11일에 도쿄 국제포럼(Tokyo International Forum)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구매자(바이어) 124개사와 263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약 5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판촉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케이콘(KCON)이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되었으며, 「케이-콜랙션(K-COLLECTION)」 부스에만 누적 10만명이 방문하며 참여기업 중 33개가 완판 또는 부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인기와 더불어 향후 수출계약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떡볶이 공급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케이-콜랙션(K-COLLECTION)」에 다년간 참가하여 쌓은 연계망(네트워크)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5억엔(38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케이(K)-음식(푸드)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영 장관은 “일본은 해외에서 케이팝(K-POP)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케이팝(K-POP)에 대한 사랑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일본 현지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