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시는질문

차 없는 잠수교 걸으며 즐긴 뚜벅뚜벅 축제, 시민 95% `또 열렸으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1-22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2022.11.21

<주요내용>
-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폐막, 보행교 걸으며 즐기는 축제에 시민 호응
 - 8.28(일)부터 10.30(일)까지 총 7회 개최… 매주 일요일 테마별 볼거리 이어져
 - 내년 봄~가을 확대 개최 예정… 프로그램 다양화 등 시민의견 반영해 더욱 풍성하게

□ 차 없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으며 이색적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이하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막을 내렸다.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보행교로 탈바꿈한 잠수교에서 개최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약 52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총 7회 개최(개최 취소: 9.4 태풍 힌남노 북상, 10.30 국가 애도 기간)
□ 축제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1,057명 대상) 결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만족했다는 답변은 93.3%(매우 만족 25.7%, 대체로 만족 67.6%)였으며, 특히 축제 방문객 중 95%는 ‘앞으로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계속 개최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 만족 이유는 잠수교 산책로 마련(57.7%), 거리 공연(26.3%), 플리마켓 조성(23.6%) 순으로 나타났다.
□ 잠수교를 시민의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차가 사라진 보행교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보행교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매력과 먹거리, 음악, 친환경 등 다채로운 콘셉트가 어우러진 프로그램, 여름의 끝자락부터 깊어가는 가을까지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까지 더해져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끈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친환경 플리마켓 · 거리공연 · 푸드트럭 등 풍성한 즐길 거리 가득>
□ 잠수교를 거닐다 뜻밖의 보물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음악, 마술 등 여러 분야의 거리공연, 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푸드트럭 음식 등 매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채운 주요 프로그램은 잠수교를 걷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 시민이 직접 판매자로 함께한 재사용 마켓, 친환경·수공예·비건 소상공인 마켓 등 플리마켓에는 매 회차 70여 팀이 참여해 잠수교를 가득 채웠다. 특히, 참가자가 용기를 준비해 곡물, 주방 세재 등을 담아가는 되채우기(리필) 마켓이 인기였다.
  ○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버려진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 교육 <쓸모장난감학교>, 사 놓고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이 놓아둔 옷과 교환해 버려지는 옷을 줄일 수 있는 <21% 파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 전통음악, 퍼포먼스,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거리공연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도 즐길 수 있도록 회차마다 여섯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쳤다.
□ 특히,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진 한강을 배경으로 달빛무지개분수가 쏟아질 때면 잠수교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곳곳에 마련된 촬영구역(포토존)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푸드트럭도 축제에 즐거움을 더했다.
<멍때리기 대회, 북크닉, 복고풍 놀이터 등 특별행사도 재미 더해>
□ 상설 프로그램 외에 회차마다 특별행사가 마련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여러 차례 찾는 방문객도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 특히, 축제 2회차인 9월 18일(일) 진행된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참가자 모집 이틀 만에 약 4,000팀이 접수해 8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0팀이 ‘아무것도 안 하기’ 경쟁을 펼쳤다. 접수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만큼 행사 당일 국내외 매체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바람 솔솔 부는 잠수교에 앉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잠수교 북크닉>과 공기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등이 준비된 <잠수교 놀이터>는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는 질서 유지 및 안전관리 인력 100여 명과 쓰레기 배출 구역 10곳을 추가로 배치했으며, 시민의 편의를 위하여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 아울러, 축제에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취식 후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경우 축제 시간 동안 자전거를 끌고 잠수교를 건널 수 있도록 사전 홍보 및 현장 안내를 지속하여 큰 불편사항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 시는 올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펼쳐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내년에는 봄까지 확대하여 개최하고,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커다란 관심과 사랑으로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라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한강공원에 방문한 시민여러분께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