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에스케이(SK) 씨앤씨(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장애 현황 점검 및 신속한 복구 독려, 지원
- 장애 복구 위한‘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구성 대응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5일(토) 발생한 에스케이(SK) 씨앤씨(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10월 17일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를 개최하여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 및 지원하였다.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는 전일인 16일(일) 오전 10시 30분, 이종호 장관 주재 1차 점검회의에서 화재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였고,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2차 점검회의(박윤규 제2차관 주재)를 통해 본격적인 일상생활이 시작되는 월요일에 앞서 최대한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한 조치현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17일(월) 오전 9시에 개최된「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에서는 이종호 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에스케이(SK) 씨앤씨(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하여 주요 복구상황 및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에스케이 씨앤씨 판교데이터센터 복구현황은 16일(일) 새벽 1시 30분부터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이 재개된 후 순차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10월 17일(월) 06시 현재 약 95% 수준으로 복구가 진행되었다.
10월 17일(월) 오전 6시 기준, 카카오는 주요 13개 서비스* 중 4개(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웹툰, 지그재그)는 정상화가 이루어졌고, 기타 9개 서비스는 일부 기능을 복구중에 있다. 특히 카카오톡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 기능이 일부 속도저하가 있으나 복구되었으며, 카카오 지하철·카카오티(T) 택시기사앱·카카오티(T) 대리기사앱 등이 복구되었다.
* 카카오톡(메신저), 다음(포털), 카카오맵(지도), 카카오페이(금융), 카카오티(모빌리티), 멜론/카카오웹툰/카카오티브이(TV)/카카오스토리/카카오게임즈/카카오픽코마(콘텐츠), 지그재그(커머스), 티스토리
네이버의 경우 주요 4개 서비스(포털, 쇼핑, 시리즈온, 파파고) 중 포털 검색 기능을 제외한 3개 서비스가 완전 복구되었으며, 검색은 일상 이용에 큰 지장은 없으나 일부 기능 복구중인 상태로, 완전한 정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과기정통부는 17일(월) 오전 9시경 재난문자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주요 서비스 복구현황 등을 알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데이터센터 생존성을 제고하기 위한 강화된 보호조치 등 제도적・관리적・기술적 방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