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8월 1일(월),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 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와 구분됨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란 민간 운영사(연구개발전문회사+VC 연합체(컨소시엄))가 확대(스케일업)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하여 선(先) 투자하면, 정부가 후(後) 연계(매칭)하여 지분투자와 출연기술개발(R&D)를 병행 지원하는 제도*이다.
* 운영사 투자 10억원이상 → (최대) 투자형기술개발(R&D) 20억원 + 투자연계형기술개발(R&D) 12억원
운영사에 3년 단위 사업권*을 부여해 전문성을 축적하도록 하는 동시에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1년 8월에 신설됐다.
* 유망기업 추천권(T/O) 배정, 콜옵션 유인책(인센티브),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21년 11월에 1기 운영사 5개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5개가 추가돼 올해 8월부터는 10개 운영사 체제로 확대(스케일업) 팁스 연맹(리그)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 발굴과 확대(스케일업)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확대(스케일업)팁스 2기 운영사 선정결과 (가나다 순) >운영사 선정 결과
그간 중기부는 운영사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7일(수) 모집공고를 했으며, 6월 17일(금)까지 총 15개가 접수됐다. 접수된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투자·기술개발(기술개발(R&D))·국제적(글로벌) 지원역량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 (참고)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3단계의 검증과정을 진행했으며,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VC)의 투자역량과 발굴 안목, 연구개발전문회사의 기술개발(R&D)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하여 우수 중소벤처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 서면평가 점수(40%)와 대면평가 점수(6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
특히 연합체(컨소시엄) 내(內) 연구개발전문회사와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간 유기적인 협업역량, 고위험‧고성과 사업(프로젝트) 수행 능력, 지방소재(비(非)수도권기업) 지원 역량, 국제적(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 등을 주요하게 심의했다.
이번 2기 운영사 연합체(컨소시엄)은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지역기반 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기관들이 선정됐다.
우선 대덕벤처파트너스와 유에이드는 비수도권인 대전에 기반을 두고, 롯데그룹 전략자금(펀드)을 운용하는 롯데벤처스와 함께 지역 기반 우수 중소벤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등 기술(테크)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내비온, 디티엔씨 역시 세계적(글로벌) 진출 지원, 시험인증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전문회사이다.
아울러, 아주IB투자는 소부장,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등 다수의 자금(펀드)을 통해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의료원, 한국기술벤처재단와 함께 확대(스케일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NVC파트너스는 부산 기반으로, 전략컨설팅집현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결책(솔루션)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원이 기대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08년부터 100개 이상의 유망 기업에 투자를 해왔으며, 한국에너지공대,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함께 에너지, 소재분야 유망 기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