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2022년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전담 운영하는 2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고 6월 6일(월) 밝혔다.
이로서 올해부터는 전국에 총 35개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운영된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성공률이 높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창업 보육 공간으로,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중장년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내 맞춤형 창업과정, 선택형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특히, 중장년의 창업시 애로사항을 대폭 해소하고자 ‘스타트업 부트캠프’를 신설하여 퇴직 전 직장생활과 창업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중장년 창업 애로사항(창업기업실태조사, ‘22) : 창업 자금 확보 어려움 71.7%, 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 41%, 창업에 대한 지식‧능력‧경험 부족 29.7%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신청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기반(인프라), 센터 운영계획 등 센터 운영을 위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협력기관 경산시)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신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기관은 7월까지 기반(인프라)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고경력 중장년 창업은 생존율이 높고 매출 및 고용인원, 성장성면에서 우수하다”며,
※ 매출‧고용인원(창업기업실태조사, ‘19) : (청년) 2.9억원, 1.1명, (중장년) 4.1억원, 1.7명
고성장기업 비중(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 ‘21) : (청년) 8.1%, (중장년) 10.4%
“중장년의 기술‧경험과 역량이 사장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중장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