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전라남도 보도자료 (2021/12/03)
[주요내용]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개최…시·도 공동 발표문 채택-
-차기정부 국정과제 반영·초광역 협력사업 등 9건 추진 합의-
-달빛고속철·전라선고속철 조기착공 및 국립심뇌혈관센터 추진 등-
-김영록 지사 “시·도 동반성장 위해 미래지향적 상생과제 추진”-
-이용섭 시장 “상생·공동번영의 큰 틀에서 지혜 모아 나가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영록 지사와 이용섭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남·광주 상생을 위해 차기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초광역 협력사업 등 9건의 신규과제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먼저 양 시도는 ▲달빛고속철도 및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마한문화권 복원 및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차기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더 크고 더 강한 전남·광주’를 위한 초광역 협력사업은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공동체 호남RE300 구축 ▲웰에이징 휴먼헬스케어밸리 조성 등 4건이다.
이밖에 ▲남도 달밤 예술여행지 육성 ▲COP33 및 2038아시안게임 유치 협력 ▲국가균형발전 제도개선 공동협력 등도 신규 협력과제에 포함됐다.
이날 시·도는 당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키로 하고 발표문에 내용을 담았다.
국정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를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장성 나노산단에 조속히 설립하도록 질병관리청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등 전남·광주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가 중요 국방시설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전남·광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서 국가 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전남·광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생태·역사·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기로 뜻을 함께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과 광주는 지난해 12월 상생발전위원회 이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 코로나19 감염병 공동대응, 초광역 협력사업 공동 발굴, 달빛고속철도 및 전라선 고속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도권 집중에 함께 대응하고, 양 시도의 동반성장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상생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힘을 한데 모으면 넘지 못할 산이 없고 건너지 못할 강이 없다”며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전남으로 도약해 새로운 광주·전남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는 그동안 55개 협력과제를 발굴해 34개의 과제를 완료했다. 계속 추진 중인 21개의 과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