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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새해 첫 행보는 수출현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03

 
ㅇ 성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불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힘써주신 여러분들의 뒷받침 덕분”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ㅇ “올 한해도 우리 기업들이 수출 물류에 어려움이 없도록 통관‧선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어 성 장관은 올해도 수출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단기 수출활력 회복과 함께,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화, 그리고 견고한 수출구조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이라 강조하고 주요 수출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① 우선, 최대한 이른 시점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해 상반기 60% 이상 집중 지원한다.
-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무역금융은 전년대비 23.5조원 증가한 240.5조원, 수출마케팅은 14.4% 증가한 5,112억원으로 확대한다.

-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치인 58조원 이상 공급하고, 무역금융과 해외마케팅의 60%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 조기 수출회복을 총력 지원한다.
② 산업 핵심기반인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화를 가속화한다.

- 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사업을 20개 이상 발굴해 국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천기술 확보 등에 1.28조원을 투입하는 한편, 투자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해 핵심 전략품목의 자립을 가속화한다.

-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수출 전문기업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이 기술자립화와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과 함께 무역금융·투자유치·인수합병(M&A)·전문인력 등을 종합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③ 흔들리지 않는 무역구조를 위해 수출품목 및 수출시장 고도화를 촉진한다.

-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 신산업(BIG3)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첨단가전, 5세대 이동통신(5G) 등 주력산업의 친환경·스마트화에 맞춰 신산업 수출을 집중 지원하고, 고부가 서비스·소비재의 한류 동반 세계화를 강화한다.

- 또한, 해외마케팅을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확대하고, `20년 중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신남방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성 장관은 “올해는 우리 수출 분위기 전환과 함께, 그간 추진해 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의 성과가 본격 가시화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하고,

ㅇ “올 한해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산업·무역구조를 확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산업·무역의 경쟁력과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데 모든 정책적 지원을 총동원 할 것”이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