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희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도 자국 우선주의와 일방주의의 전 세계적인 확산이 우려된다며, 관계부처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며, 다음과 같은 네가지 대응방향을 당부하였음
ㅇ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주요국 의회, 업계, 주정부 등과 다층적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보호무역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
ㅇ 특정국 수출의존도를 낮추고 시장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상대국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상호호혜적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ㅇ 디지털통상, SPS, 산업보조금 등 외부에서 제기하는 이슈들을 미리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
ㅇ 다자체제에서 우리 목소리를 높여,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분쟁해결 등 WTO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다자주의를 강화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힘
< 미국 통상 동향 및 대응방향 >
□ 미국과의 통상 관련하여, 미측은 한미 FTA 개정협정 발효(’19.1월) 등 그간 한미간 호혜적인 교역‧통상관계에 대해 평가
ㅇ 앞으로도 미국의 통상정책 동향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한미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임
< WTO 동향 및 대응 >
□ 상소기구 정상화를 위해 회원국 간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단기간 내 진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정부는 상소기구 조기 정상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백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상소기구 정지에 따른 보호무역조치 남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 나갈 예정임
ㅇ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수산보조금‧전자상거래 협상에 적극 참여하고, 통보·투명성 강화 등 WTO 기본의무 이행 강화 노력을 통해 WTO 개혁 논의에 앞장설 계획임
< 신남방 및 신흥시장과의 FTA 추진 계획 >
□ 미국‧중국 중심의 수출 의존도를 완화하고, 교역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남방 등 신흥시장과의 FTA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 중
□ 이를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호혜적 협력사업 발굴, 고위급 협력채널 활성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임